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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3D 지포스 GTX970 4G 그래픽카드 분해와 조립, 먼지 제거 전선 통로에 전선 넣기

아이노비아 Geforce 팬 2개 달린 그래픽카드를 오래 사용하다보니 먼지가 방열판에 쌓여있었다. 그래픽카드는 왠만해선 온도가 잘 안올라가서 추가 먼지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히트싱크의 냉각핀에 먼지가 쌓여있는 것을 보면 왠지 제거해주고 싶다. 스프레이나 칫솔 등으로 먼지를 털어내면 된다. 칫솔로 완벽하게 먼지를 털어내기 위해 분해가 필요하다.

 

1. 육각렌츠로 6개 나사 해체하기

 

모서리 4군데와 가운데 양쪽에 육각렌츠로 돌리면 금방 분해가 된다. 쿨러팬 상단의 모든 것이 다 분해가 된다.

 

 

2. 3개 커버 드러내기

 

상단에 있는 3개 조각으로 되어 있는 갑옷 같은 것이 자동으로 단락이 된다.

 

3. 까만색 고정 플라스틱 제거하기

 

히트싱크에서 까만색 쿨러팬 몸체를 분리해야 하는데 갈고리처럼 걸쳐져 있는 부분을 손톱으로 약간 힘을 주고 벌리면 분리가 되는데 손톱 조심해야 한다. 잘못하면 손톱 부러진다. 아무튼 드라이버나 핀셋 등 도구를 사용해서 드러내면 된다.

 

4. 지지대 2개 제거하기

긴 젓가락처럼 구멍이 3개 있는 지지대는 자연스럽게 분리가 된다.

5. 히트싱크 먼지 제거하기

 

그래픽카드의 히트싱크의 냉각핀 상단에 주로 먼지가 있기 때문에 칫솔로 문지르고 입김으로 불어서 먼지를 제거하면 거의 모든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그래픽카드 다시 조립하기

 

1. 쿨링팬 갈고리를 히트싱크 홈에 끼워넣기

 

분해는 쉬운데 조립이 힘들어서 컴퓨터 수리센터에 맡겼는데 그 사람들도 몰라서 공임비 1만원만 버렸다. 스스로 하면 되는데 꼭 남의 힘을 빌어서 하는 것에는 비용과 대가가 따른다. 아무튼 역순으로 조립한다지만 역순이 뭔지 모르니 문제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중요한데 바로 쿨링팬을 가장 먼저 결합을 시키는 것이다. DVI 연결로부터 가장 먼 곳에 꽉 차게 즉 끝자락에 쿨링팬을 장착한다.

 

갈고리를 히트싱크 골에 한쪽면에 넣고 다른 쪽은 역시 손톱이나 손가락으로 쿨링맨 밑부분의 갈고리를 벌려서 히트싱크 홈에 끼워넣는다. 

 

2. 긴 지지대 2개 쿨링팬 사이에 끼워넣기

 

젓가락처럼 긴 지지대 2개를 이미 결합된 히트싱크와 쿨링팬 사이에 밀면서 밀어넣는다. 잘 안들어간다면 역시 쿨링팬 다리인 갈고리를 움직이거나 위로 좀 잡아당기면서 밀어넣으면 들어간다. 밀어도 들어가지 않는데 억지로 밀어넣으면 안된다. 하지만 히트싱크 철판이나 알루미늄판은 상처가 나도 작동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3. 쿨링팬을 밀착시키고 지지대 막대기 구멍에 맞추기

 

쿨링팬 2개는 구멍이 반달처럼 쪼개져 있다. 그래서 2개의 클링팬을 잘 밀착시켜야 한다. 그리고 지지대 구멍과 쿨링팬 구멍을 일치시킨다.

 

4. 갑옷 같은 덮게를 쿨링팬 위에 올려 구멍을 맞춘다.

 

지지대 구멍과 쿨링팬 밀착시켜 만든 구멍과 덮게 구멍을 모두 일치시킨다.

 

5. 육각렌츠로 나사를 넣어 조인다.

 

나사를 조일 때 가운데 덮게는 전선이 있어서 붕 뜰 수 있다. 덮게를 돌려서 다시 해보거나 전선을 통로에 잘 눌러 주는 방법도 있고 사실 덮게의 역할은 별로 없으니 대충 조여지면 멈춰도 된다. 너무 꽉 조일 필요가 없다.

 

 

6. 전선 통로

 

처음에 전선 통로를 몰라서 왜 전선 길이가 짧을까 생각도 해봤지만 역시 전선 통로가 있었다. 아래 그림처럼 전선을 넣어주면 된다.